Tuesday, November 2, 2010
분위기
오랜만에 다시 모인 사람들과 카페에서 글을 썼다.다시오고 싶은 카페는 흘러나오는 음악으로 결정나곤 하는데, 그곳의 노래는 가만히 있어도 거슬릴 만큼 최악의 선곡을 들려줬다;; 거슬려도 글은 써야겠다 싶어 억지로 집중하고 있는데! 귀를 사로 잡는 노래 하나가 나오더라.! 집중하고 있던 스터디원한테 뜬금없이 "이거 누구 노래인지 알아?"라고 물었고, 서로 피처링은 김종완이 맞는데 여자 목소리에 긴가민가. 대충 에즈원이라 결론짓고 호기심을 마무리 지었지만, 집에 오자마자 검색했다. 오! 보아 노래였다. 의외였다. 이런 분위기를 풍길 수 있었다니.(평소 보아에게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이런 노래를 소화할 수 있는지도 몰랐었다;;) 노래에서 김종완표 노래입니다 라고 느낌이 풍겨나오는데 악 너무 좋다..! 김종완 목소리는 여전히 매력적이고, 보아는 특유의 여전사 이미지 말고;; 이런 노래로 나와보는게 어떤가 싶을정도로 묻히기엔 아까운 노래. (보아양에겐 미안한 말이지만, 보아 노래를 이렇게 반복해서 들은 적은 처음이다;;)
쏘굿. 우연히 좋은 노래 알게되면 기분이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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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gree that BGM at a cafe matters much, even if not the most.
ReplyDeleteI listened to a BoA song after a long time! that's a good one.
She's not so much showing up on Japanese scene lately.. her earlier works were once really popular in Japan but seems like some new comers from Korea have taken over..
She has released her new album in Korea. that might be a reason why you can't see her on Japanese TV show.(or maybe her position is getting weaker in japan because of new Korean girl/boy groups) haha anyway this song is cool, especially the last part.(I love the voice of Nell's main vo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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