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없는 생각
일주일에 한번 내담자를 만나고 있다.
너무 걱정스러워서 요 며칠간 잠이 잘 안왔다. 같이 갈 수 있을까, 내가 도움이 될까.
그리고 지난주 만난 그 친구는 살고 싶어 이곳에 왔다고 했다.
그 한마디를 들으니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함께 가고 싶은 에너지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