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December 17, 2013

연말에 만난 좋은 영화

About time

1. 남자 배우가 좋았다.
1.1. 남자 주인공과 주인공의 아버지가 좋았다.

2. 여자 주인공이 좋았다.
2.1. 과연 셜록홈즈가 짝사랑할만한 사랑스러움이다.

3. OST가 좋다.
3.1. 대사말고도 배경음악에 귀 기울이게 하는 영화는 몇 안된다. 그것도 영화 내내

4. 옷차림이 좋다.
4.1. 특히 남자 주인공의 패션은 내가 좋아하는 남성상의 스타일
4.1.1. 여자 주인공은 그 외모에는 뭘 입어도 예쁘다.
4.1.2. 남주인공의 아버지 역시 센스있는 차림새

5. 당연히 재밌었다.
5.1. 남주인공의 서투른 sweet함이 좋다.
5.2. 아버지와 아들이 손잡고 해변을 뛰는 장면에서 눈물이 펑펑.
5.2.1. 막 나가는 동생이 오빠에게 하는 자기 고백에서 또 눈물이 펑펑.
5.2.2. 아버지가 결혼식에서 한 축사에서 또 눈물이 펑펑
5.3. 결국 우리는 사랑하며 추억을 만들고, 추억과 이별하기도하고, 추억을 추억하기도 하는구나.
5.3.1. 그게 외로운 인간에게 사랑과 시간이 필요한 이유같다.
5.3.2. 그래서 about time인가?
5.4. 올해만난 best 3 영화에 꼽힙니다.

6. 또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