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30, 2013

시 같은 가사: 때로는 백마디 말보다 하나의 음악이 위로가 된다.




장필순 _ 너에게 하고 싶은 얘기

가버린 날의 그림 속엔 초라한 너의 모습
그 눈빛엔 내일에 대한 기대는 없었어
내일은 너도 모른다며 너를 자꾸 내몰았고
헝클어진 밤거리만이 너의 전부였지
슬프고 우울한 너의 모습이 보여
부정할 수 있는 방법은 없어 보여

먼 곳에서 돌아온 너 잔잔해진 가슴엔
젊음보다 열정보다 빛나는 꿈을 채워
흔들리던 너의 어제를 부끄러워 하진마
그대로의 너의 모습을 다시 사랑할 순 없는지
너의 침묵 속엔 수없이 많은 얘기
너의 눈빛 속엔 흔들리는 별 하나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너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너

나는 네가 가만히 기대 울 수 있는 어깨야
의지할 곳 없을 때마다 다시 찾았던 친구잖아
머나먼 밤길을 힘겹게 돌아온 너
난 그저 말없이 두 손을 잡아 줄 뿐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아름다운 너
이 세상의 그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너

좋은 노래는

좋은 노래는 딴짓하다가도 잠시 멈춰서 귀 기울이게하는 힘이 있다. 오늘 라디오에서 흐른 노래인데, 하던 일 멈추고 음악만 들었다.

Thursday, November 14, 2013

잊을까봐

생각없이 살다보면 또 잊을 것 같은 해야할 것들.

-대안 연구 대학원
-문댕이네, 지민이네
-일본
-유화 배우기
-피트니스 센터
-외국어 자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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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죄다 돈이 드는구만